"SK 뇌전증신약 2021년 유럽 발매...CNS 적응증 추가"
- 안경진
- 2019-11-26 0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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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벨테라퓨틱스, 20일 글로벌 IR 행사에서 세노바메이트 상업화 계획 발표
- 뇌전증 이외 CNS 분야로 확대 계획...발매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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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테라퓨틱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린 제프리헬스케어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아벨테라퓨틱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NRDO(No Rea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표방하는 로이반트사이언스가 지난 2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관련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회사 액소반트사이언스의 합성신약팀을 분사해 신설법인으로 설립했다. SK바이오팜으로부터 확보한 세노바메이트를 유일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다.
아벨테라퓨틱스 경영진은 2021년 상반기 '엑스코프리'의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MAA)를 획득하고, 즉각 제품을 발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발매 초기에는 저항성 뇌전증 치료제로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향후 양극성장애와 신경병성통증, 조울증 등 뇌전증 이외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벨은 부분발작(Focal-Onset Seizures) 관련 3상임상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위한 서류작업에 돌입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관련 서류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번째 적응증으로 예상되는 일차성전신강직간대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s) 관련 3상임상시험은 2022년경 완료가 예상된다.
내년 소아 간질 환자와 양극성장애, 신경병성통증, 불안장애 환자 대상의 1/2상임상 시작 여부도 검토 중이다. 임상프로그램과 상업화 추진에 소요되는 자금은 창립 당시 미국 노바퀘스트캐피탈 메니지먼트, 유럽 LSP 등 헬스케어 분야 유력 투자사들로부터 유치한 2억750만달러 상당의 자본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알트마이어(Mark Altmeyer) 아벨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2가지 이상의 항경련제(AED)를 사용하면서도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저항성 간질 환자가 유럽에서만 100만명이 넘는다. 발매 초기에는 간질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발작과 전신발작에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소개했다.
스위스 주크(Zug)에 거점을 마련하고, 헬스케어 분야 경험이 풍부한 임원진을 영입하는 등 EMA 허가 이후 영업마케팅활동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성분명이다.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판매허가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 허가를 받은 혁신신약으로, 내년 2분기 미국 시장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가 EMA 허가 등의 목표를 획득할 경우 SK바이오팜은 아벨테라퓨틱스로부터 최대 4억3000만달러의 기술료를 지급받는다. 지난 2월에는 유럽 32개국 판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으로 1억달러를 받았다. 발매 이후에는 순매출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로열티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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