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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김대업 "내년 분업 20년...대체조제 사후통보 개선"

  • 강신국
  • 2019-12-12 06:09:57
  • 화상투약기 이슈 잠재우고 약국 현안해결에 집중
  • 편법약국 금지법 국회 심의 못해 아쉬워...약정협의체서 논의할 것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물밑에서 논의됐던 화상투약기 도입 문제를 정리하고, 다양한 협의체를 통한 현안해결에 집중한 시기였다고 지난 9개월간의 회무를 자평했다.

아울러 2020년 분업 20주년을 맞아, 비정상적인 문제를 바로잡고, 새로운 수가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대업 회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이제 출범 9개월이다. 앞으로 할 회무를 준비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며 "결과들이 결실로 나타난 것도 있고 내년에 결실들을 걷어야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슈화하지 않고 물밑에서 해결한 화상투약기 문제와 건기식 소분 판매 논란 등도 잘 정리를 했다"고 평가했다.

화상투약기는 규제샌드박스에 포함해 추진하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공론화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아울러 다양한 협의체를 통한 현안해결 시도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먼저 약교협, 약평원, 약학회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 약평원 법인화를 완성했고, 한약, 바이오, 동물약 등이 약학교육 커리큘럼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약학교육은 다른 교육과 다르다"며 "국가자격인 약사를 양성하는 교육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제약협회-도매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재난 관련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며 "반품문제 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복지부와 구성한 약정협의체를 통해 약사 관련 제도들을 점검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면허신고제, 전문약사제도, 약학교육인증평가 관련 법안을 상임위를 통과했는데 편법약국 근절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아쉽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사유재산에 대한 과도한 침해 부분이 문제인데 단체나 부처 이견이 있는 것 같다. 자구 수정 등을 통해 다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온라인 판매 근절법안도 20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20년은 분업 도입 20주년인데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했다.

김 회장은 "비정상화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대체조제가 잘 안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사후통보 정상화 등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엘리베이터 공사를 시작으로 한 약사회관 보수공사와 새로운 수가체계를 만드는 것도 내년 과제로 지목했다.

즉 지금까지 약사의 역할이 의약품 판매, 조제, 복약지도로 국한돼 있었는데 이제는 환자가 약을 잘 복용하고 있는지, 잘 관리하고 있는지 그리고 잘 폐기되고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것도 약사 역할이라는 것이다. 방문약료, 커뉴니티케어, 올약사업 등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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