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30 15:07:42 기준
  • AI
  • 데일리팜
  • 수출
  • 염증
  • GC
  • 약가인하
  • 임상
  • #치료제
  • 규제
  • #임상

AZ, 국내 6억3천만달러 투자…진흥원·제약협 등 5자 MOU

  • 김정주
  • 2019-12-18 19:09:20
  • 한-스웨덴 비지니스 서밋...신약개발 공동연구·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 전문인력 유치·양성, 품질관리 실험기술 전수...협력체계 구축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스웨덴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 AstraZeneka)가 국내 신약개발 연구와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에 동참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6억3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정보통신(ICT)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늘(18일) 오후 5시30분 청와대 접견실에서 한국-스웨덴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당사자는 우리나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스웨덴 안나 할베리 외교통상노르딕 장관(보건사회부 장관 대리)이다. 양해각서에는 한국과 스웨덴 간 공동 관심 분야에서 보건 복지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 따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분야와 협력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2013년 체결된 양해각서를 개정한 것으로 보건의료 분야는 보건의료와 공공보건 정책 뿐 아니라 ▲ICT, AI, 빅데이터 ▲보건의료 혁신 ▲치매 및 암 예방과 관리 ▲정신보건 증진 등 정보 기술 발전을 반영한 보건 분야 협력 과제를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도 ▲사회복지 정보 서비스 ▲인구정책을 추가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양 국간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스웨덴이 서로가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 협력자 관계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한국과 스웨덴이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에 앞서 스웨덴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개발 공동연구 등을 위해 우리나라 5개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임석 하에 오늘(18일) 오후 2시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 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5자 MOU를 체결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중 체결한 협력 의향서의 후속조치로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향후 5년간 6억3000만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여기에 포함된 협력 분야는 ▲신약개발 공동연구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신약개발 공동연구다. 항암, 호흡기, 심혈관과 내분비대사 질환에서 신약개발 초기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연구기관-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생산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외 생산 협력 확대, 생산 품질관리 협력을 통한 국내기업 품질 역량강화, 국제적 인지도(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판로를 활용, 해외시장에서의 공동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협력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

MOU를 체결한 국내 4개 기관은 이러한 분야에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Open Innv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8231;연결해 국내 기업과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세계화(글로벌화), 신약개발 연구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국내 기관 양해각서 개요

& 10102; 신약 개발 연구 및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 (전임상& 8228;임상 공동 연구) 항암 중개연구 지원, 국내 임상시험 센터와의 전략적 협업, 항암& 8228;호흡기 질환 등에서 국내 연구진과 임상연구 협업

- (국내 바이오텍 기업과 협력)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협업 등 신약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 협력 확대

& 10103; 국내 바이오헬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협력체계 구축

- (해외 진출 판로 개척) 해외진출 희망 기업에 AZ(아스트라제네카)의 판로(네크워크) 공유 및 미국& 8228;유럽& 8228;인동 등에서 국내 기업과 연구개발, 시장 진출 협업

& 10104;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 (기술혁신 생태계 지원) AI, 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노하우 제공, 국내 기업과 AI 활용한 공동 연구 기회 모색

- (국내 스타트업 육성) 유망 스타트업에 아스트라제네카 분야별 전문가가 유망 스타트업에 1:1 멘토링, 글로벌네트워크 제공 등

& 10105; 바이오헬스 전문 인력 유치 및 양성

- (품질관리 실험 기술 전수) 국내 기업에 최신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술& 8228;설비& 8228;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등 제공

- (교육& 8228;고용 기회 확대) 신약 개발& 8228;상용화 선진 시스템 교육 기회 제공

& 10106; 상업적 협력 확대

- (생산 협업) 국내 CMO 기업 등과 생산 협업 확대 추진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