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헬스리빙약국 모델 벤치마킹, 약국역할 찾는다"
- 강신국
- 2019-12-24 01:44: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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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내년도 연구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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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박혜경)가 지역약국의 역할을 설정하는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박혜경 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연구소가 진행 중인 주요 연구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외부용역 사업이 아닌 자체 연구인데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Health Living Pharmacy' 모델을 벤치마킹 하게 된다. 즉 영국의 지역약국의 다양한 역할을 국내 약국에도 접목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박 소장은 "일반주민과 취약계층의 약료, 금연·약물사용교육 등 건강센터의 역할, 자살예방 등 지역안전망, 웰빙·웰다잉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약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연구가 될 것"이라며 "약국의 지역주민의 건강허브로 만들기 위한 자체연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약국 및 약물사용 연구를 위한 Registry'도 구축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의약품-약국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겠다는 것인데 영국 연구준비 약국 인증 프로그램(Research Ready Accreditation Programme)과 미국 보건의료연구원의 2004년 '환자안전문화조사 프로그램'이 모델이다.
연구소는 대표성 있는 통계 자료 및 의견조사 패널약국을 확보하고 패널 등록약국에게는 ▲약국 경영 현황 분석 제공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 보고서 및 간행물 제공 ▲연구소 주최 행사(포럼, 심포지움) 초대장 발송 ▲설문 참여 시 소정의 사례 등을 제공한다. 내년 1분기 패널약국을 모집하고, 패널약국은 500개를 목표로 잡았다.


박 소장은 "약제업무 관리지침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용역으로, 권익위의 조제실 투명 권고에 대한 후속 연구이기는 하지만 환자 상태에 대한 맞춤형 복약지도 등 약국 서비스 신뢰도 제고 방안으로 복약지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보고서는 복지부에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소장은 "내년이 분업 20주년인데 연구소가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제약사의 약물 경제성 평가 사업은 지양하고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찾는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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