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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약국 1곳당 매출 10억 돌파…가맹약국 3632곳

  • 김지은
  • 2019-12-27 11:00:05
  • 통계청, 2018년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 발표
  • 약국 체인, 가맹점수·종사자수·총매출액 줄어
  • 종사자 1인당 매출·가맹점당 매출액은 최상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가맹 약국 1곳당 매출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가맹약국 수는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은 27일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영점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사 결과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0만9000개로 전년대비 1.0%(2000개), 종사자수는 80만6000명으로 5.6%(4만3000명) 증가했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과 한식, 치킨 관련 업종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고, 가맹점당 종사자 상위 업종은 편의점과 한식, 커피·비아로올음료 업종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또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은 6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억7000억원) 증가했고,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2190만원으로 4.8%(14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국 체인에 해당되는 의약품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체 가맹점 수는 물론, 종사자수, 매출액 등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체인의 경우 2017년 가맹점 수 3893개에서 2018년 3632개로 6.7%(261개) 감소했고, 가맹점 종사자 수는 2017년 1만2758명에서 2018년 1만2173명으로 585명이 줄었다.

총 매출액도 다른 프랜차이즈 업종들의 총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약국 체인은 2017년 3조7990억원에서 3조7960억원으로 0.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약국 체인은 종사자 1인당 매출액에서 여타 업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약국 체인의 경우 2018년 기준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3억1190만원으로, 2017년 2억9780만원보다 14.1% 증가했고, 가맹점당 종사자 수도 2017년 기준 3.3명에서 2018년 3.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또 약국 체인 가맹점당 매출액은 2017년 9억7580만원에서 2018년 10억4520만원으로 7.1% 늘었다. 이는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2위인 편의점(5억1010만원)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 배경에 대해 “서민경제와 밀접한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한 규모, 사업실적 등을 파악해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단 구축을 통한 효율적 조사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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