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약, 성남의료원 성분명처방 도입에 회세 집중
- 강신국
- 2020-01-08 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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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회 정기총회...한동원 회장 "현안 해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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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성남의료원 성분명처방 실현을 위해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8일 저녁 8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헬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한 회장은 "현재 우리 앞에는 국민건강권과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의료기관내 편법 약국개설 문제, 면대약국, 한약사의 의약품 불법판매 문제 등 해결하지 못한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며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약사회에 대한 회원약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범석 총회의장도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문제, 한약사 문제, 편법약국 개설, 카피약이 오리지날 약값보다 비싼 약가제도 문제, 악덕브로커의 불법과 농간 문제, 담합 등 어느 한곳이 녹녹한 곳이 없는 지뢰밭 속에서 우리는 새해를 맞이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약사들의 협조와 중지를 모아야 한다. 약사회는 더욱 이 문제에 회세를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총회에 참석한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올해는 의약분업이 도입된 지 20년째가 되는 해"라며 "그러나 약사들의 조제행위인 5가지 상대가치항목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나마 2000년 분업당시 전체 진료비 중 약사의 조제료는 약 12%를 차지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7%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신 조제행위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고 더 나아가 건강보험공단이나 심사평가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수가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아울러 "약사의 대국민 신뢰강화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율정화사업도 변함없이 진행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분업 예외지역과 한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안건 심의를 통해 신규약국 개설 입회비를 35년만에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기로 했지만 부결됐다.
시약사회는 이에 2억270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한 2019년도 사업과 회계결산 등도 승인했다.
총회에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성남시약사회장을 역임했던 김순례 의원, 김태년, 신상진, 김병관, 윤종필 의원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김순례 의원은 "이번 총선에 도전한다"며 "또 의정 활동을 하게 되면 동료약사들과 함께 약사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 과거 분회장을 할때 기억도 나고 한약분쟁 당시 투쟁할때도 생각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태년 의원은 "더 많이 약사회와 소통하면서 제도 보완과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하겠다"며 "성남의료원 성분명 처방 요구를 알고 있는데 성남시약사회의 큰 원칙에서는 동의를 한다. 디테일하고 세심하게 살펴서 합리적인 안이 만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의원도 "성분명처방 민원이 있는데 잘 알고 있다"며 "성남의료원은 개원 준비에 바빠서 여력이 없는거 같다. 김용익 공단이사장하고도 이야기를 했다. 모범사례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김병욱, 윤종필 의원도 약사회 총회를 축하하며 약사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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