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 "한약사 직능 확대·과도한 공급가 인상 저지"
- 김민건
- 2020-01-15 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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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3회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2020년 예산안 9800만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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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약사회는 성동구청에서 제 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세입·세출 결산액과 2020년 예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3가지 안건을 상급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은 ▲약사와 한약사 직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한약사 직능 저지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 마련 ▲제약사가 약국 공급가 과도한 인상 하지 않도록 제약사-약사회 상시 협의체 마련 ▲약국경영과 관련해 제도 변화에 신속한 공지와 자세한 대처 방안 마련 등이다.
총회는 회원 245명 중 참석 111명으로 성원됐다. 구약사회는 2019년도 세입 결산액 9834만4198원과 세출 결산액 9192만1287원, 2020년도 예산액 980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업계획안 등은 초도이사회에서 승인받기로 했다.
내빈으로 서울시약사회 김하영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성동구약총회의장 양호 의장, 성동구보건소 김경희 소장, 성동구약 진교성·권숙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작년 구약사회 주요 사업은 ▲회관 증축 시 발생한 공사대금 8500만원 중 2000만원 상환 ▲선후배 약사간 친목도모 시간 마련 ▲약국행복위원회를 통한 회원 고충 등 80여건 처리 ▲관내 중학생 22명에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 ▲회원과 가족, 약국직원 정서 함양을 위한 음악·영화감상 등 문화복지사업 ▲세이프약국·생활밀착형·어르신돌봄약국 등 구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김 회장은 "진교성 감사가 회관 증축에 사용한 은행 대금을 갚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해 각 위원회 사업은 긴축해 지출하면서도 회원 사업에는 최선을 다했다"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열악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준 회원과 사무국 직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호 총회의장은 "작년 한해 회원 고충 처리와 구약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영희 회장과 새집행부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대학병원 내 편법약국 등 힘을 합쳐 해결할 과제가 많다. 약사직능의 기본 업무인 지역주민 건강관리와 복약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면 약사회를 국민이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영 서울시약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는 4월 있을 총선에서 약사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주 국회 본회의에서 재윤이법으로 불리는 환자안법이 통과하고 국가환자안전관리위원회에서 약사회가 추천권을 가지면서 약사 중심의 약물안전사고예방 관리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정부 정책과 제도는 국회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오는 4월 선거가 중요하다"며 "총선에서 약사직능 희망과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도 "올해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았다. 처음 의약분업 시작할 때는 감기약 하나 먹는데 병원까지 가야 하냐며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 의약분업은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며 "약물 과다복용과 오남용, 약국 전문 향상에 기여할 만큼 사회에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사회적 제도를 진전하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불편이 따르고 정착에 시간이 걸린다"며 인터넷 등을 통한 진료 체계 요구가 계속되는 만큼 불가피한 변화에 대응해 현재의 약국 위치를 어떻게 바꿀지 현실적인 준비를 슬기롭게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교성 감사는 작년 감사를 "엄밀히 했다"고 강조했다.
진 감사는 "긴축 정책으로 모든 상임위원회 활동을 짜임새 있게 했다"며 "보통 회무를 마치면 이월금은 160만원이 이월되는데 이번에는 상임위원장, 회장, 사무국이 뭉쳐 600만원을 이월했다"고 말했다.
진 감사는 "40년된 낡은 회관을 증축하기 위해 8500만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작년 2000만원을 상환했다"며 "김영희 회장이 이중 1000만원을 약사회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 감사는 "앞으로 홈페이지·홍보 활성화를 통해 약사회 발전 사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최은혜(혜민약국), 장은숙(정성약국) ▲성동구청장 표창= 도익호(신동광약국), 이현숙(선성림약국) ▲성동구약사회장 표창= 오보예(메디팜호정약국), 이은정(하이온누리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 감성균(약사공론), 송한철(쥴릭파마코리아), 우승지(일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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