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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40대 A형 간염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 김정주
  • 2020-01-31 11:40:00
  • 질본, 20~30대서 확대시행...1970~1979년생 대상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내달 1일부터 A형간혐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이 40대까지 확대된다. 1970년부터 1979년 사이에 태어난 국민이 대상으로, 추후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가 안내될 예정이다.

접종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보건당국이 위탁지정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3일부터 20~30대(1980~1999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예방접종을 내달부터 40대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A형간염 고위험군에는 A형간염에 감염된 환자가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만성 간질환자 등이 속한다. 만성 B형간염과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질환에 노출된 평균연령대는 39세로,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2.6%를 차지한다. 이 중 30대가 36.5%, 40대가 36.1%다.

20-30대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지만, 40대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본은 건보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40대 접종 대상자에게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40대)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본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을 통해 항체검사, 백신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 확인 가능하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였으나 해당 질환으로 2020년 이전에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는, 진료기록부 등 해당 질병 코드가 기재된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신규 대상자 등록 후 항체검사(40대),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본부장은 "작년에 크게 유행했던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대상 만성 간질환자 범위

- B18 만성바이러스성 간염(Chronic viral hepatitis)

- K70.3 알콜성 간경변증(Alcoholic cirrhosis)

- K73.8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만성 간염(Other chronic hepatitis, NEC)

- K73.9 상세불명의 만성 간염(Chronic hepatitis, unspecified)

- K74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Fibrosis and cirrhosis of liver)

- K75.4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

- K83.0 담관염(Cholangitis): 원발성 담관염과 경화성 담관염 두 상병 진단기준 모두 충족 (Primary cholangitis and sclerosing cholangitis)

- M35.1 기타중복증후군(Other overlap syndrome)

- E83.0 윌슨병(Wilson’s disease)

- I82.0 버드

-키아리 증후군(Budd

-Chiari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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