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큐비신 제네릭 발매 임박...보령·건일 등 출격
- 노병철
- 2020-02-18 0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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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억원 시장 외형 확대 기대...슈퍼항생제 시장 최후의 승자는
- 건일제약, 자체 생산 시스템...5월 내 출시 선제 대응 계획
- 보령제약, 허가와 동시에 론칭 예정...급여 등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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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2018년 유럽계 다국적제약사와 판권 계약을 맺은 이후 큐비신 제네릭 국내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늦어도 오는 6월까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건일제약은 지난해 2월 큐비신 제네릭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올 상반기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중반경 국내 론칭이 예정돼 있었지만 주성분의 원료 수급 이슈로 출시가 지연됐다. 현재 회사측은 원료 변경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
건일제약은 자체 개발한, 350mg·500mg의 두가지 용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완제 수입형태로 보험등재와 비급여 론칭 등 다각적 마케팅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기업외에도 일부 국내제약사들이 시장진입을 준비중이다. 영진약품은 유럽계 A제약사와 지난해 10월 답토마이신 성분의 큐비신 제네릭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2010년부터 답토마이신 성분 항생제 자체 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답토마이신주는 시장 특성상 제일 먼저 출시한 기업이 시장을 리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내제약사들은 선제적 론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장규모는 700억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답토마이신주는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메티실린(Methicillin) 감수성 균주, 내성 균주에 의한 심내막염을 포함하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균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이번 제네릭 출시로 다제내성균 감염 및 판막수술 후 감염 등의 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들 제품은 투여횟수가 1일 1회로 개선돼 1일 2~3회 투여 받는 기존 항생제보다 환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03년 미국계 제약사 큐비스트에서 개발한 슈퍼항생제 큐비신은 2016년 중반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릭이 발매되고 있고, 실적은 8500억~1조원 상당에 달한다. 큐비신의 해외 판매가는 500mg 1바이알 당 미국은 50~80만원, 유럽은 10~2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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