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톱' 파스류 독주체제...'아렉스' 선두권 진입
- 김진구
- 2020-03-11 0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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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약 파스시장 분석…케펜텍·트라스트 매출 감소
- 아렉스 등장으로 케토톱-케펜텍-트라스트 '빅3' 체제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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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패취 등 이른바 '파스류'로 분류되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한독의 '케토톱'이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케토톱·케펜텍·트라스트로 대표되던 빅3 체제는 신신제약 '아렉스'의 등장으로 재편된 것으로 확인됐다.
케토톱은 지난 한 해만 3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364억원에 비해 9.5% 증가했다. 케토톱의 경우 전체 일반약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가 차지했다. 2018년 62억원에서 17.9% 증가한 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TV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이 그 뒤를 이었다. 케펜텍의 지난해 매출은 51억원이었다. 2018년 56억원에 비해 8.4% 감소했다.
SK케미칼의 트라스트가 4위였다. 2018년 37억원에서 1.3% 감소한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렉스의 등장과 함께 케토톱과 케펜텍, 트라스트로 대표되던 '빅3' 체제가 무너진 모습이다.
케토톱·케펜텍·트라스트는 2000년대 후반까지 3대 품목으로 분류됐다. 2007년 기준 케토톱 283억원, 트라스트 217억원, 케펜텍 151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었다.
그러나 2008년 파스류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분류가 바뀐 이후로 케토톱과 케펜텍·트라스트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 틈을 신신제약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2007년 7억원에 그치던 아렉스의 매출은 2010년 45억원, 2015년 59억원, 2019년 73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안티푸라민 더블파워의 경우 1년 만에 7억원에서 18억원으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브랜드의 안티푸라민 케토 역시 같은 기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급증했다.
GC녹십자의 제놀 파워풀은 지난해 2분기 출시된 이후 3분기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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