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협회장 같다는 김대업 "하루하루 살얼음판"
- 강신국
- 2020-03-13 1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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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상임이사회서 언급..."약국 위상과 공공성에 대한 생각 달라질 것"
- "회원약사 고충 알고 있다...조금만 더 힘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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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회에서도 약국의 공적 마스크 유통 관련 내용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약사회 회무가 공적 마스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편의점으로 공적마스크가 넘어갈 확률이 90% 였다"며 "약국 중심으로 오는데 극적인 반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이같은 결정들이 긍정적이지만 약국에는 고통이다. 불만의 소리도 있다"며 "다만 내가 가진 어려움의 크기보다 남이 가진 것에 대한 상실감이 더 클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약국의 공적마스크 유통의 의미는 미래가치에 대한 희망"이라며 "약국이 이렇게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나. 대통령, 지자체장도 감사인사를 하고 경찰청이 나서고 국방부가 인력을 보내고 있다. 약국 위상과 공공성 역할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 (나는)마스크협회장이다. 하루 하루 살얼음 판"이라며 "정부가 기다릴 줄 모른다. 현장 혼란도 커지고 있다. 어제도 입력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다. 그래도 앱이 정상 가동되면 수요 공급 발란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온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공적 마스크 공급과 관련한 회원약사들의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임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 속 어려움의 크기와 비례하여 미래 가치와 희망의 크기 또한 커진다는 신념하에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 다시 한 번 회원약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동근 부회장은 공적 마스크 관련 약사회 주요 추진내용을 소개했다.
즉 ▲약국을 중심으로 한 판매저 재조정 ▲공적마스크 가격 1500원 통일 ▲마스크 관련 공공인력 지원 ▲경찰 순찰 강화 ▲2매단위 재포장 소모품 지원 ▲공적마사크 세제 지원방안 강구 등이다.
이에 이광민 정책이사 "약국 소분 재포장이 문제인데 물류센터에서 소분 2매 포장을 해서 보내달라는 약사회 요청에 식약처가 불가 통보를 했다"며 "물류센터에 인력지원을 한다고 해도 500만장 중 60% 이상이 덕용포장인 상황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게 식약처 답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는 일반 안건심의를 통해 이에 오는 4월 중 2019년도 최종이사회는 유인물과 서면결의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1주일 동안 서면결의서를 팩스와 우편을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사무처운영규정 개정 등 상정되는 안건의 의결방식은 대면회의와 동일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시행 관련 온라인교육 운영 건에 대한 심의·의결 및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시스템 시연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약사회는 복지부가 승인한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에 의거해 약국개설·근무약사 및 기타 조제업무에 종사하는 약사는 금년부터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의 온라인교육 2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정기연수교육 이외에 법정의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및 모바일 교육 기능, 온·오프라인 교육 이력 통합 관리 기능 등에 대한 이용이 이르면 5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비용은 신상신고회원은 무료, 미신고회원은 강좌당 3만원씩 총 12만원이다.
또한 약사회는 2021년도 수가협상 대비 환산지수 연구용역 발주와 협상단 구성 등도 의결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과 관련해 박인춘 부회장, 유옥하·윤중식 보험이사, 김대진 정책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상 및 계약에 대한 제반사항을 위임했다.
협상을 대비해 약국의 경영비용 증가 요인, 조제료 변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약국 조제수가의 적정인상률 파악 및 성공적인 협상전략 수립을 위해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약국 환산지수 연구'(연구자 오동일 서울대 교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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