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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 위협하는 '마스크 행패'...특별순찰 도는 경찰

  • 정흥준
  • 2020-03-13 19:56:12
  • 부산시약-부산경찰청, 공적마스크 판매 협력
  • 약국서 신고시 살인‧강도에 준하는 ‘코드 제로’ 적용
  • 경찰청, 순찰 안내문 약국 부착...상시지원체계 마련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판매 이후 일선 약국들이 항의를 넘어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경찰청의 협조로 특별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약국서 위협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출동하는 상시지원체계를 마련하는가 하면, 순찰안내문을 약국마다 부착하기로 했다.

13일 부산시약사회는 부산지방경찰청에 ‘공적마스크 판매관련 약국 치안’에 대한 특별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시약사회 요청은 ▲신고 시 즉시 출동 ▲공적마스크 판매기간 중점순찰경로에 약국 포함 ▲순찰 시 구매대기줄이 길게 서 있을 경우 질서유지 도움 ▲판매시간대 순찰 강화 등이다.

이에 경찰청은 시약사회 측에 공적마스크 판매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하달해 순찰을 강화하고, 약국이 특별순찰 지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약국에서 112로 신고를 할 경우, 살인‧강도 사건에 준하는 ‘코드 ZERO’로 신고를 접수해 즉시 출동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시약사회는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약국 내 위협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부산에선 공적마스크를 사러 온 시민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등의 약국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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