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분할구매 도입...'마스크 쇼핑족' 확산 우려
- 정흥준
- 2020-05-18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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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량고정에 다른 판매처 불가→다른 약국서 1매씩 분할구매 가능
- "소비자의 선택적 구매 부추겨...특정사 제품만 쇼핑하듯 약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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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판매수량을 고정하지 않고, 여러 곳의 약국에서 1매씩 분할구매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일선 약국가에선 소위 ‘마스크 쇼핑족’들이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분할구매 허용이 특정 회사의 특정 색상 마스크만 찾는 선택적 구매 수요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약사들은 구매수량을 매번 확인해 입력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늘어났다는 불만도 토로했다.

분할구매를 허용하면 여러 약국을 돌며 원하는 마스크 제품만 골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결국 판매과정에서 약국의 피로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A약사는 "약국에서는 특정 제품을 골라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그날그날 들어오는 제품을 팔기 때문에 다양한 수요를 맞춰줄 수가 없다"면서 "사람들은 인기있는 제품을 찾으려 할테고 그때마다 수량을 체크해 입력하고 판매해야 한다. 하루종일 상대하다보면 조제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또한 원하는 마스크를 1매씩 골라 구매하려고 여러 약국을 방문하는 건 코로나 방역예방에도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A약사는 "가족이 한번에 구입을 해갈 수 있도록 한 건 다행이지만 1매, 2매씩 다른 약국에서 구입하도록 한 것은 국민 편의에만 집중된 정책이다"라고 비판했다.
또다른 강원 B약사도 "집에 마스크 100장씩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살 수 있을 때 사서 비축해놓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찾는 마스크들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공감했다.
B약사는 "요즘에는 약국에 들어올 때부터 ㅇ사의 제품이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공적마스크처럼 주름이 잡혀있지 않아서 다들 선호하고, 끈도 칼국수면처럼 넓어서 그 제품만 사려고 한다"면서 "(분할구매는)정부가 구매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려고 하는 것 같다. 약국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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