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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지역상품권 3조 추가 발행…약국 경영보탬 기대

  • 정흥준
  • 2020-06-01 11:16:02
  • 오늘 3차 추가경정예산 협의...지역경제활성화 목적
  • 6월 임시국회서 처리 예정...영양제 등 매출 영향 미칠듯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각각 2조원과 3조원 추가 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일선 약국에서는 영양제 구입 증가 등 매출에 순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가 한정돼 약국에 영향이 없고, 3조원의 지역사랑상품권만 해당 된다.

1일 오전 당정은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협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매출감소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자금 10조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한다. 또한 무급휴직 요건 완화 등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한다.

당정은 6월 임시국회에서 3차 추경안을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 재난지원금과 상품권 발행으로 비타민과 건강기능식품 등에서 매출 증가를 경험한 약국들에겐 희소식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고가의 영양제 판매량이 늘어나고, 처방 감소 등으로 허덕이던 경영난도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소위 ‘통약’으로 불리는 3개월~6개월치 일반약 판매가 늘어나면서 처방매출 하락을 일부 상쇄시키고 있는 것이다.

서울 A약사는 "평소였다면 고가여서 구입을 망설였던 제품들도 (재난지원금 지급 후엔)가족들 몫까지 구입해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면서 "처방이 30% 이상 줄어들면서 힘들었는데 매약이 오르면서 조금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도 지자체별로 사용처에 차이가 있다. 약국과 소비자들은 행정안전부의 ‘내고장알리미 지역사랑 상품권 안내’ 사이트를 통해 서울‧세종 등 17개 지자체별 상품권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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