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어찌 할까요?"…서울지역 약사 설문 조사
- 김지은
- 2020-06-09 1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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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공적마스크 판매 제도 관련 회원 설문조사
- 신상신고한 개국·근무약사 5500여명 대상
- 공적마스크 판매 어려움·보상·판매 지속 여부 등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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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9일 오후 회원 약사들에게 ‘공적마스크 판매제도 회원 설문조사’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3개월 넘게 진행돼 온 공적마스크 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한 사실상 첫 여론조사다.
시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진행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을 위해 공적마스크 업무로 노고가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본회에서는 6월 30일 공적마스크 유통 고시 종료를 앞두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대상을 시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한 개국약사, 근무약사 5500여명으로 잡았다.
총 23개 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약사회는 크게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인식 ▲공적마스크 판매에서의 어려움 및 보상 ▲공적마스크 판매 지속 여부 ▲공적마스크 판매 개선지점 및 정책의견 등을 물었다.
이중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 감염병 예방에 기여했는지, 약국과 약사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형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지, 향후 약국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지를 물었다.
더불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와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이 다시 발생했을 때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공적마스크 취급에 있어 경제적 이익보다 약사가 공공적 역할을 하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지, 개인적 보람 여부 등도 조사 대상이 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적마스크 고시가 폐지되는 6월 이후에도 판매를 할 수 있다면 지속할 생각이 있는지, 중단하고자 하는지, 더불어 그 이유를 묻는 질문도 제시됐다.
‘공적마스크 판매 개선지점 및 정책의견’에 대한 설문에서는 향후 공적마스크 판매 정책 시행 시 가장 중요하게 개선돼야 할 부분과 판매 보상 방식의 적절성 등도 질문 대상이 됐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3개월의 공적마스크 판매 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과 평가를 위한 목적이 크다”며 “조사된 자료를 외부에 공개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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