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JAK억제제 '린버크'...급여 신청 속도전 주목
- 어윤호
- 2020-06-15 06:20:34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가협상 생략 제도 활용 유력…스마이랍 역시 절차 진행중
-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약물 대두…시장경쟁 확대 예고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애브비는 지난 4일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국내 시판허가 획득 이후 곧바로 급여 등재 신청을 제출했다.
이미 동이기전 약물인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와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이 등재돼 있는 만큼 린버크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수용해 약가협상 생략 트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세번째 허가된 JAK억제제인 아스텔라스의 '스마이랍(페피시티닙)' 역시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야누스키나아제(JAK)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항TNF제제와 동등성을 입증한 최초의 경구제 옵션으로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아직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항TNF제제의 존재감과 항인터루킨제제의 활약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JAK억제제들의 적응증이 류미티스관절염 이외 영역에서 협소한 상황이기도 했다.
즉 JAK억제제는 잠재력이 남아 있다. 최초로 개발된 젠잔즈가 지난해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 등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고 후발 약물들 역시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스마이랍과 린버크까지 급여 목록에 등재될 경우 2개 제약사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린버크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43여 명이 참여한 5개의 제3상 SELECT 임상시험(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SELECT-EARLY)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3상 임상 결과, 린버크는 단독 사용 혹은 기존의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와 병용 시 위약,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휴미라(아달리무맙)'군 대비 낮은 질병 활성도와 개선된 임상적 관해 도달율을 보였다.
관련기사
-
JAK억제제 시장침투 가속화…리딩품목 '젤잔즈' 주춤
2020-06-08 06:10:48
-
'린버크' 국내 허가…먹는 류마티스약 경쟁 4파전 확대
2020-06-06 06:20:40
-
애브비 '유파다시티닙', 강직성척추염에서 효능 입증
2019-11-16 06:20:3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5[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6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7[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8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 9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