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악취증' 환자, 지난해 30대 이하 연령대 74% 차지
- 이혜경
- 2020-06-22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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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환자수 연평균 7.4% 감소 추세
- 전체 중 41%가 추운 12~2월에 진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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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나는 '땀 악취증' 환자의 73.9%가 30대 이하에서 발생했다. 다만 환자수는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7.4% 감소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땀 악취증(질병코드 L75.0)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성별로는 2015~2019년까지 평균 남자 환자는 1762명(44.6%), 여자 환자는 2180명(55.4%)으로 여자 환자가 약 1.24배 많았다.

계절별로는 땀 악취증 환자가 겨울철에 더 많았다. 최근 5년 동안은 겨울(41%), 봄(23%), 여름(22%), 가을(14%) 순이었고 지난해에는 겨울(40%, 1906명), 여름(23%), 봄(22%), 가을(15%, 706명) 순이었다.

도움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김지언 교수 & 10061; 땀 악취증 주요 증상 - 체취가 과도하여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을 주요 증상으로 하며 주로 겨드랑이에 발생하지만 생식기 부위나 발바닥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10061; 땀 악취증 주요 원인 - 땀 악취증은 주로 땀샘 중에서도 아포크린샘이 원인이 된다. 겨드랑이의 여러 세균, 특히 호기성 코리네박테리움이 아포크린샘의 분비물에 작용하여 악취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단사슬 지방산을 생성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생이 좋지 않거나 당뇨나 비만 등 박테리아가 과증식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악화될 수 있다. & 10061; 땀 악취증 진단 및 치료방법 - 정확히 확립된 진단 기준은 없다. 가족력, 습식 귀지, 유전자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보통 임상적 증상으로 진단한다. 치료로는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 방법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겨드랑이 보툴리눔독소 주사나 레이저치료, 초음파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 외에도 지방흡입이나 피부절제법, 피하조직절제법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 10061; 땀 악취증 예방법 -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방취제나 땀 억제제, 향수, 오염된 의복을 갈아입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또한 항균 비누나 국소항균제제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10061; 땀 악취증이 겨울철에 많은 이유 -일단 땀 악취증은 땀 분비가 많은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은 여름에 가장 심할 것으로 생각된다. 땀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절인 겨울이 환자들이 본인의 땀 악취증을 병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쉬우며, 치료를 시행하기에도 수월한 시기로 여겨 겨울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 10061; 여성환자가 남자보다 많은 원인 -문화적, 심리적 요인 및 호르몬 작용에 의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체취에 민감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땀 악취증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 10061; 60대 이상부터는 남성환자가 여성보다 많은 원인 -60대 이후의 유병율에 대해서 따로 연구된 바는 없으나, 이 역시 갱년기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땀악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성별 분포에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땀 악취증 증상 및 원인·치료방법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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