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독일 에보텍과 NASH 신약임상 협력 확대
- 김진구
- 2020-07-21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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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보텍 약물연구 플랫폼 활용 'ID11903' 임상진입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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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텍이 보유한 약물연구 플랫폼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비임상 독성연구, 임상연구용 약물 제조, 관련 데이터 확보 등 임상진입에 필요한 제반 작업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NASH는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간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환자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현재까지 개발된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충분한 분야로 평가된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핵수용체의 일종인 파네소이드-X 수용체의 작용제(agonist)다.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이다.
특히 in vitro(시험관) 연구에선 약물 활성과 타깃 선택성 측면에서 장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쟁 후보물질에서 나타나는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ID11903과 관련한 에보텍과의 협력 과제에 1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완료와 함께 임상1상 시험에 신속히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약물의 시장 가치와 권리 확보, 성공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개발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보텍의 약물개발 통합솔루션인 인디고를 활용하여 연구 품질과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일동제약은 에보텍과 2형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과제 관련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에보텍 등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3~4개 이상의 과제를 임상시험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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