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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서비스로 약국 세무 관리 효율화했죠"

  • 정흥준
  • 2020-07-24 11:04:40
  • 승일IT 전용범 회계사, ‘세무고’ 프로그램에 기능 탑재
  • "클릭 한번에 1000개 약국 관리"...경남‧경북약사회와 MOU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1000개 약국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 데이터베이스 세무회계 자동화 서비스’가 지난 5월 특허를 받았다.

전용범 회계사.
특허등록을 마친 승일IT 전용범 회계사는 해당 기능을 구현해 낸 세무고(Semugo)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의 세무관리 효율화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승일IT는 경남& 8231;경북약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현재 약 150곳의 약국을 관리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 대구약사회에도 손을 내민 상황이다.

전 회계사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업무효율을 높여 약국이 부담해야할 비용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전 회계사는 "일반약과 전문약 구분을 프로그램상 자동으로 분류한다. 약사는 구분된 데이터를 살펴보고 수정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면서 “또 약국은 과세와 비과세가 섞여있는 업종이다. 월세와 전기세, 기장료 등 비용은 과세비율로 자동 구분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고 강조했다.

과거엔 약품 구분을 전적으로 약사에게 의존하고, 과세와 면세금액 비율로 매입세액을 분리하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약국 세무의 한계점이었다는 설명이다.

전 회계사는 "결국 시스템이 자동화되고 효율이 올라가면 사용 편의성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부담할 비용도 적어진다"면서 "자동화된 서비스 덕분에 약국 이용비를 월 7만원으로 낮게 책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카드결제업체는 무인 주민과 결제시스템이 도입됐기 때문에 웹사이트에서 자동수집해 자동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국세청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공급자의 공급내용을 구분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태그’로 이용해 약국의 지출비용을 자동 분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회계사는 "한동안 약국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특허받은 서비스를 활용해 다시금 약국 관리에 나섰다"면서 "지역 약사회와 협업도 맺었고 부산 지역의 젊은 약사들도 알음알음 알게 되면서 관리를 하고 있다. 1차적으로는 약 300여곳의 약국을 목표로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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