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출시 시기, 3상 진행돼야 판단 가능"
- 이혜경
- 2020-07-31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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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진흥원, 공동 미래공개토론회 진행
- 백신 가격, 최소 8달러부터 최대 50달러까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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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현상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장은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개발 동향 및 확보전략' 미래공개토론회에서 백신 플랫폼별 전 세계 개발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묵 단장은 "7월 28일 현재 WHO 발표 내용을 보면, 3상 진행 중인 코로나 백신이 5개"라며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1, 2상 약효만 확인되면 올해 안에 백신 출시가 가능하다는 입장과 안전성 입증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뉜다"고 설명했다.

묵 단장은 "파우치 박사는 희망적이고, 프레지어 사장은 안전하게 가자는 입장"이라며 "아무도 6개월, 또는 1년, 2년 이내 백신이 출시된다고 말할 수 없다. 결론은 3상을 진행하면서 3개월, 6개월 이후 피접종자의 데이터를 확인한 이후에야 백신출시 시기를 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 가격과 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1인 당 8불을 모더나는 50불 수준에서 공급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묵 단장은 "백신 가격은 운이 좋으면 8불, 운이 없으면 50불을 줘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결국은 협상력을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가인데, 우리나라 인구가 10억이면 좋은 가격을 받곘지만 5500만명인 상황에서 협상력이 애매하다"고 우려했다.

묵 단장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백신 원천기술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아왔어서, 글로벌 공동연구개발에 들어가긴 쉽지 않다. 따라서 정부가 백신 자체 개발과 해외 개발시 도입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일본도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찌산쿄와 함께 CMO 계약을 체결했는데, 우리도 복지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 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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