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부과 전문의들, ITC에 대웅 '나보타' 지지 의견 제출
- 노병철
- 2020-08-25 06:25: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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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 미국 판매 유지 요청
- 독점 기업 엘러간의 경쟁자 제거 전술에 대한 부정적 의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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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초 미국 전역의 40명 이상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ITC에 주보(Jeuveau, 나보타 미국 판매명)의 미국 시장 판매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료진들은 해당 서한에서 "주보 덕분에 밀레니얼 세대와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 일부 환자들은 성능, 약효 지속 시간 및 저렴한 비용을 이유로 주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엘러간을 '800 파운드 고릴라(800-pound gorilla)'로 비유하며, 엘러간의 시장 독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800 파운드 고릴라는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기업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에볼루스가 없었다면 엘러간은 시장에서 아주 자유로웠을 것"이라며 "우리는800 파운드 고릴라가 작은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법적인 전술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 전문의들 외에도 ITC에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서가 몇 차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초 일부 법학자들은 해당 사건이 미국 무역 기관의 관할에 속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 3일에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R Street Institute'가 제3자 의견서를 통해 "외국 기업간의 외국 영업 비밀에 대한 분쟁을 ITC가 맡는 것은 공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ITC는 엘러간의 반독점적인 행태를 도와줘서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세계에서 영업비밀 법률에 대해 가장 저명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로저 밀그림(Roger Milgrim), 슈바 고쉬(Shubha Ghosh) 시라큐스 법학대학 교수, 게리 허프바우어(Gary Hufbauer) 피터슨세계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단체와 전문가들이 ITC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에 대한 지지 의견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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