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유지요법 급여 첫관문 통과
- 어윤호
- 2020-08-27 10:32:51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암질환심의위원회서 적합 판정…허셉틴' 외 표적치료 옵션 주목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엠탐신)는 어제(26일) 건강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정확한 급여확대 신청 기준은 '탁산 및 허셉틴(트라스투주맙) 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을 받은 후 침습적 잔존 병변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이다.
2017년 8월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 유형으로 등재된 캐싸일라는 현재 허셉틴과 탁산계 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HER2 양성, 절제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로슈는 지난해 8월 조기 유방암 관련 적응증 획득 직후 급여 확대를 노렸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번 암질심을 통과하면서 캐싸일라는 적응증 확대 약 1년만에 조기 유방암 유지요법 보장성 확대에 다가서게 됐다.
한편 캐싸일라는 KATHERINE 연구에서 수술 전 항암치료와 수술에도 불구하고 잔존암이 발견되는 '재발 고위험군' 환자에게서 현행 표준치료요법인 허셉틴 단독요법 대비 재발 위험을 50%까지 낮췄다.
그간 유방암치료제들의 급여 확대가 주로 '전이성 유방암' 부문에 집중됐었다는 점 역시 캐싸일라의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주목되는 지점이다. 유방암 치료는 병기에 따라 목적이 나뉜다. 치료 전략상 생존기간의 연장이 '전이성 유방암'의 목표라면 '조기 유방암'의 치료 목표는 '완치'다.
현재 조기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급여 적용이 이뤄진 표적치료제는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유일하다.
손주혁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유방암 약물들의 급여 환경은 이전보다 현재 많이 개선된 상황이긴 하다. 다만 판단이 모호한 영역(Grey area)에서 전문의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보다 나은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약제 사용에 좀 더 유연한 급여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캐싸일라', 오늘 조기유방암 보조요법 급여 확대 논의
2020-08-26 06:20:30
-
로슈, ADC약물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급여 재도전
2020-04-10 06:20:28
-
ADC약물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급여 진입 노린다
2019-08-23 06:20:3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2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3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4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5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6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7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8파마리서치, 약국 기반 ‘리쥬비-에스 앰플’ 출시
- 9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1상 승인
- 10의협, 대통령 의료정책 인식 '엄지척'...저수가 해결 기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