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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대형병원 약사 채용…구직난에 단비

  • 김민건
  • 2020-10-06 12:12:11
  • 국립의료원·재활원 각각 2명씩 선발
  • 삼성서울·아주대병원도 약제부서 모집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약국 채용 시장이 경직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재활원이 약무직 공무원을 뽑는다. 일부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도 약제부서 신입 또는 경력직을 채용한다.

국립재활원은 5일부터 조제투약과 복약지도 업무를 할 약무주사와 약무주사보 각각 1명씩 총 2명의 약무직 경력경쟁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1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약무주사는 일반임기제 6호로 계약직이다. 약사면허 취득 후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응시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이지만 실적인 우수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관련 분야 경력 인정은 정부기관과 병원, 약국 등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 의약품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8729;약물교육, 재고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 경우이다.

국립재활원 약무직 채용 일정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면접 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이를 토대로 경력 범위와 기간을 정하게 된다"며 "구체적인 연봉은 채용예정 자격과 경력 등을 고려 협의 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약무주사 연봉은 최대상한액 7183만원~최저 3619만원이 책정됐다. 약무주사보는 약사면허 소지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보수규정 등에 따라 7급에 해당하는 보수와 수당을 지급한다.

국립재활원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과정으로 치뤄진다. 서류 통과자는 오는 10월 29일 면접을 치르고, 뒤이은 11월 16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는다.

국립중앙의료원도 지난달 25일부터 병동·외래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등 업무를 맡은 약무직 5급 2명 채용에 들어갔다.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의료원 관계자는 "최초 임용계약은 1년이며 3개월의 수습기간을 가진다"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평가를 통해 정년까지 임용 기간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약무직 5급인 만큼 1~30호봉에 해당하는 392만~547만원의 월 급여를 받는다. 상여금은 포함이다. 연장근로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채용은 블라인드채용이라는 특징이 있다.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에 경력(회사명), 출신학교·지역·가족관계·성별·연령·결혼여부·신앙·신체조건·사회적 신분 등 편견 유발 요소 기재에 주의해야 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채용 전형과 합격배수

삼성서울·아주대병원 신입 약사 채용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9일까지 내년도 신입 전공약사를 모집한다. 약대 2+4학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며 면접은 1차 직무면접으로 간소화 됐다. 그 이후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합격자는 내년도 3월 1일자로 발령받아 다음해 2월 28일까지 수련기간을 갖는다.

아주대병원도 오는 31일까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2021년도 약사 면허 취득 예정자 또는 약사 면허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은 서류와 직무역량검사, 면접 과정을 거친다. 임용은 내년 3월이며 3개월 수습을 거쳐 근무평가를 받는다. 연봉은 약 5000~51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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