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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알루알루포장' 절단선 약사·환자도 위험

  • 강신국
  • 2020-10-12 23:31:14
  • 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에 제보 잇달아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빛과 습기에 민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루알루(ALU-ALU)' 포장. 그러나 조제나 제품 복용시 정제를 꺼낼 때 날카로운 절단선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최근 알루알루 포장에 대해 관련 제약사에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센터는 H제약의 올라자핀 제제의 알루알루포장의 날카로운 절단선에 의한 피해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고 말했다.

알루알루포장의 절단선 부분
센터에 제보한 민원약사들은 보면 날카로운 알루알루포장의 절취선 부분이 쉽게 뜯어지지 않도록 날부분을 단단하게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정신 센터장은 "일선 약국에서 날카로운 포장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의약품 포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에 제보해 달라"며 "제약사를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루알루 포장은 유산균 제품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약사들도 인습에 취약한 제품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포장이지만, 단면이 날카로워지면 조제시 손을 다치거나, 팩단위 조제를 받은 환자들도 복용시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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