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생 국시 해결…의정협의체 운영에 최선"
- 강신국
- 2020-10-25 2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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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집 회장, 72차 대의원총회서 대의원 협력 당부
- 잔여임기 동안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의료분쟁특례법 발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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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2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2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남은 임기는 6개월여에 불과하지만 가시적 성과를 하나라도 더 일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레이스를 완주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대 현안인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문제, 의정협의체 운영 등을 비롯해 당장 시급한 회무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투위가 협상과 투쟁에 있어 선제적으로 정부여당을 리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잔여 임기, 주력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를 위한 발판 마련을 하겠다"며 "필수의료 진료과를 살리는 실질적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우리 동료의사가 부당하게 구속돼 있는 만큼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의료분쟁특례법이 국회에서 발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이라며 "의사면허 관리제도의 개선을 위한 면허관리원을 출범해 독립적이고 엄정한 전문기구로서 면허관리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대 여당에서 불합리하고 부당한 각종 법안들을 집중 투하하듯 발의하고 있지만, 올바른의료의 시각에서 우리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강력히 표명해가겠다"며 "여야 할 것 없이 작금의 대한민국 의료가 기형적이며, 하루빨리 정상화돼야 한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득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집행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며 "의료계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의대생 본과 4학년 학생의 국시 문제에 대해 정부는 기괴한 태로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 온당치 못하다"라며 "장차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질 의대생이 국민에게 무슨 피해를 줬냐"고 반문했다.
이 의장은 "무분별한 공공의대 설립과 무계획적인 의대정원 증원 문제의 실상을 알리고 순수하게 잘못된 점을 알린 것이 그렇게 잘못인가"라며 "내년에 신규의사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서 오는 혼란과 국민 건강 비상사태는 온전히 정부와 여당 책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총회는 전쟁터가 아니다. 대의원 상호 간에 존경과 배려로 소통하고 화합하고 단결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우리의 상대는 따로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의원들은 4대악 의료정책 저지와 개선 투쟁과 관련해 4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한의사협회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회는 그동안 4대악 의료정책 저지와 개선을 요구하는 13만 의사 및 의학도의 투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다. 지난 9월 4일 국회·정부와의 합의로 향후의 의료발전을 기대하며 금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층 굳건한 각오와 입장을 전한다. 하나. 의협은 여당과 정부와의 정책협약 이행 합의, 보건의료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호간의 합의와 서명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약조 후에도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신뢰를 깨고 혼란을 야기하는 관련 국회의원들의 발언에 심히 유감을 표명하며, 신뢰를 지켜 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 하나. 집행부는 지난 임시총회에서 약속한대로 확대 범투위를 통해 내부 의견수렴에 전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특히 젊은 의사들이 투쟁하면서 지켜온 자기 결정권을 존중, 소통해 주기를 당부한다. 하나. 투쟁 내내 보여준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정의로움과 용기에 감사드린다. 특히 제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신 교수님들께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 2000년 투쟁 이후에 이토록 가슴이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 이번 합의는 끝이 아니고 대체할 수도 없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 이제 복귀한 진료실과 강의실에서 가열 찬 참여와 투쟁을 지속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하나. 우리협회 조직의 근간인 시도지부와 반모임 까지의 신경망을 정비하고 한편으로 젊은 의사들과의 소통과 유대에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 회원들께서는 우리가 그토록 주장했던 4대악 철폐를 확실히 공유하고 지역의 원로 회원님들도 함께 나서주시길 부탁 드린다. 우리의 노력으로 좋은 의료환경이 조성되고 지속적으로 의료선진국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2020년 10월 25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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