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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항암신약 개발 추진

  • 안경진
  • 2020-10-26 08:57:31
  • 비씨켐과 100억원 규모 신약도입 계약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홍준호 대표(왼쪽)와 서정법 비씨켐 대표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인터파크의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씨켐과 항암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도입료는 약 100억원 규모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항암신약 개발 단계에 따라 기술료를 비씨켐 측에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될 경우 발생하는 수익금은 비씨켐과 배분하는 조건이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인터파크 부설 인터파크바이오융합연구소를 모체로 지난 7월31일 설립됐다. 비씨켐은 지난 2017년 서정법 대표를 비롯해 저분자 합성 항암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항암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가 도입하는 항암 신약후보물질은 새로운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초기 파이프라인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홍준호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1차 목표는 비임상 시험에서 남아 있는 단계들을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 말 선진국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이라며 "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법 비씨켐 대표는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신생 기업이라 할 수 있지만, 이미 전임상 효능 검증과 임상 디자인 등에 있어 훌륭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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