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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신년사| 대한한약사회 김광모 회장

  • 데일리팜
  • 2020-12-30 21:42:54
  • "한약사 역할 재확인한 한해…전염병 횡포 이겨내는 새해로"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한약사는 올 한해 전국 병·의원과 약국 등지에서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올바른 시행과 한약제제 한방분업을 위해 정당한 목소리 내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신종 전염병의 대유행과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충격은 우리 나라 감염병 대응 체계와 보건의료환경을 비롯한 여러 방면에 큰 도전이 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한약사들은 공적마스크 공급 주체로서 국가 재난사태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한약과 의약품의 공급과 복약지도를 통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한약사는 한약의 전문가로서 목소리를 내며 조제주체로서 참여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한약 조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 그리고 약효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하여는 직능간의 분업과 기관간의 의약분업이 필수임을 주장하였습니다.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조제와 복약지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직능간의 분업이 필수이며, 처방자가 조제로 인한 이익을 추구하여 과다처방 과다투약 하게 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 약국요양기관 간의 기관분업이 필수임을 역설하였습니다.

여건상 분업이라는 필수 요소가 시범사업에 완전히 적용되지는 못했지만, 처방전 공개, 기관분업의 부분적 실시 등 정부는 우리가 요구하던 '조제과정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를 구체적인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였으며 탕전실 한약사 1인당 조제가능 건수 설정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약제제 분업 연구 용역 결과가 마무리되어 공개 직전에 있으며 입법취지에 맞게 활용하지 않겠다면 한약사제도를 폐지하라는 요구에 대해서 최근 정부는 한약사제도가 입법취지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약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약사 인원을 증원하고 한약학과를 증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장과 요구는 정당하며 국민의 건강과 이익에 맞닿아 있습니다. 고난의 시간은 지나갈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국민들의 요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2021년은 인류가 전염병의 횡포를 이겨 자유를 얻어내고 우리가 믿는 정의가 실현되는 위대한 신축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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