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장 선거 추대 분위기...조선혜 재신임 유력
- 정새임
- 2021-01-06 0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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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17시 후보 접수 마감...후보자 등록 움직임 없어
- 출마자 없을 경우, 조선혜 현 회장 정관 절차대로 무혈입성 재신임
- 임 회장, '고심 또 고심'...지난 선거 패배 트라우마 극복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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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가 예상되는 유력 후보인 조선혜 현 유통협회장(지오영)과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임맹호 보덕메디팜 회장이 현재까지 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 후보자 접수 신청은 이틀 전인 이달 4일부터 시작됐지만 빅매치인 조선혜·임맹호 회장을 비롯한 군소 후보자들의 등록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자 임 회장의 '출정 의사 포기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통협 중앙회장 출마의지가 있었을 경우 이미 6개월 전부터 각 시도지부장단과의 사전 교감이 있어야 했지만 그런 스킨십이 전혀 감지되지 않은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35대 유통협회장 선거에서 패배한 트라우마 그리고 70대 노장이라는 심리적 압박감도 임 회장 스스로의 출마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익명을 요구한 임 회장의 한 측근은 "지난 선거에서 좌절을 맛본 이후 기업 경영에 매진하며, 정치적 등용문이 아닌 안빈낙도의 삶을 추구는 성향이 짙어 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임 회장은 최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정해진 바는 없다. 결심이 서면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재도전의 여지도 남겼다.
만약 오늘 오후 5시까지 임 회장이 후보 등록을 포기하면 현 집행부 수장인 조 회장이 자동으로 재신임될 공산이 크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역학구조를 미리 간파한 조 회장 역시 마감 당일까지도 후보 접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통협회 정관상 회장 선거 후보자가 없을 경우, 현 회장이 추대되는 통례를 따르고 있어, 굳이 감투와 자리에 욕심을 내는 형국으로 비춰질 수 있는 후보자 접수 방식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더라도 정관상 관례는 관례일뿐 조 회장 재신임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52인으로 구성된 총회 이사회에서 반대의견이 개진될 시에는 추대 찬반투표를 진행해 과반이상을 얻어야 무혈 재입성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조 회장 재집권을 반대하는 회원사들도 일부 존재한다. 이들은 업계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선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임 회장의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이번 선거 투표일은 내달 17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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