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약국종사자 최소 2천명...백신접종 어쩌나
- 정흥준
- 2021-04-12 1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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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2019년 신상신고 약사 기준 1784명
- 비회원·종업원 합산 시 증가..."AZ 외 접종 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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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종사자들은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만약 30세 미만 약국 종사자 백신 접종이 대안 없이 보류될 경우 접종을 마친 약사와 접종을 하지 않은 약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 경우 약국 종사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무의미해진다. 일각에선 유증상자와 확진자들이 다빈도로 방문하는 약국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백신으로 예정된 일정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약국 종사자의 감염뿐만 아니라 매개자로서 약국 방문 환자들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회원통계 연구자료에 따르면,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마친 30세 미만 약사는 1784명이다. 전체 회원 약사 3만5128명 중 약 5.1%에 해당하는 숫자다.

최근 서울 모 자치구에서는 약국 일반 직원들을 포함해 전체 수요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AZ백신 접종을 재개하면서 4월말로 예정돼있는 약국 종사자 접종 일정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A약사는 “정부가 30세 미만은 맞지 말라고 했지만, 정확히 그 나이의 약사들만 접종을 하지 않는 게 아닐 것이다”라며 “30대 약사들도 접종을 우려하게 될텐데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약국 방역의 중요성과 고위험성을 따져본다면 다른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30세 미만은 건강하기 때문에 위험 대비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인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약국에는 하루에도 유증상자들과 환자가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종사자들이 전염의 매개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다른 백신으로라도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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