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황사 탓 소청과·ENT '북적'…약국도 처방 증가
- 강혜경
- 2021-05-10 11:38:3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주말진료'도 재개...초등학교 등교수업도 원인
- 약국 "예년 수준까진 아니지만 작년 대비 환자 늘어"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전멸이라고 했던 소청과와 이비인후과 처방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A약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 학년생들이 매일 등교하던 3월부터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 최근에는 관련 처방이 늘었다"면서 "작년과 같이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올해는 유독 비가 자주 내리며 추웠다, 더웠다 하는 날씨 탓에 환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B약국 역시 "일교차와 황사, 봄철 알러지로 인해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지난 달에는 1년 가까이 수요가 없던 코끼리뻥코가 한 날 모두 판매되는 등 전년 대비만큼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상황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코세척 용품과 생리식염수, 일반의약품 알러지약 수요도 늘고 있다. 서울지역 C약국은 "알러지약과 코, 목 나잘스프레이 제제에 대한 지명구매가 늘었다"면서 "눈물, 가려움, 콧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세척 관련 용품도 간간히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부 온라인몰에는 코세척기, 코세척분말, 지르텍, 콜대원 키즈노즈, 용각산쿨과립, 나잘스프레이 등이 판매 상위권에 진입해 있다.
서울지역 소아과 문전 D약국은 "병원이 지난해 중단했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던 주말진료를 3월부터 재개했다"며 "아직까지도 전반적으로는 한산한 분위기지만, 유치원·초등학교 방과 후와 학원 하교 후 등 특정 시간 대에는 환자가 주로 몰린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처방이 줄고 주말 진료도 중단하면서 불가피하게 전산직원을 줄였었는데, 올해는 작년 보다는 상황이 나아지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소아과 약국들, 환절기+개학에 코로나 불황탈출 '기지개'
2021-03-31 12:08:10
-
약국 매출 20~30% 하락은 기본…50% 이상 빠진 곳도
2021-02-05 12:19:01
-
코로나로 휘청인 소아과 약국...출생자 급감 '먹구름'
2021-01-04 11:56:12
-
"오픈시간 늦추고 퇴근 당기고"…약국도 단축 영업
2020-12-30 12:18:15
-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번화가 약국 사실상 '셧다운'
2020-12-22 06:10:3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3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4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5'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6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7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8[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9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10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