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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국 체온계 신청접수 연기...오늘 업체 추가 실사

  • 정흥준
  • 2021-05-18 18:42:23
  • 우선협상대상 외 업체들 20일 방문...추가 선정 가능
  • 주문 예정일 보다 열흘 늦어져..."완벽한 점검 후 시작"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 지원 약국 비대면 체온계 신청접수가 다음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한약사회관에서는 체온계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선 우선협상대상 업체인 씨엠랩과 ADT캡스에 대한 현장 실사 결과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입찰에 참여한 7개 업체 중 우선협상업체 2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 업체에 대한 실사를 20일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다른 한 곳은 서류 미비로 배제됐다.

이번 추가 실사를 마치면 계약서를 최종 작성하고, 빠르면 24일부터 약국 신청 접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주문 시작 예정일이었던 5월 13일보다 약 열흘이 늦어진 셈이다. 선정위원회는 정부 예산 82억원이 투입되는만큼 더욱 신중을 기한다는 분위기다.

위원회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 업체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 다만 부품과 재고 등에서 일부 보완이 필요한 점들이 확인됐다"면서 "전국 약국들에 설치가 되는 만큼 한 번 더 짚어보고 완벽하게 진행하자는 취지에서 나머지 업체들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완이 필요한 우선협상대상 업체엔 개선을 요청하고, 나머지 4개 업체 중에선 추가 선정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제품 주문이 시작되면 약 2주에 걸쳐 전국 2만여개 약국에 설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 생산 및 공급량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홈페이지에 주문 사이트를 연동할 계획으로, 회원 약사들은 해당 페이지에 올라온 제품 정보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약국별 환경에 따라 탁상용과 스탠드형 체온계를 선택 주문할 수 있다. 제품은 주문 순서에 따라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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