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조 파업에 약국 의약품 배송도 일부 차질
- 강혜경
- 2021-06-09 11:14: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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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업체 공지…경기 고양, 전북 군산, 울산 등 집배송 불가
- 분류작업 미참여·배송 거부 지역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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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의약품 유통업계와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업체들이 택배사 파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어제(8일) 진행된 사회적 합의 결렬로 인해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 2000여명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노조 파업지역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동산동, 도내동, 화정동, 지축동, 효자동, 행신동, 주교동, 성사동, 선유동, 벽재동, 고양동, 대자동) ▲경기 성남시(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경기 광주시(초월읍, 곤지암읍, 오포읍) ▲경기 이천시(일부지역) ▲경기 용인시(기흥구, 처인구) ▲거제시(전체) ▲전북 군산시(내초동, 소룡동, 경장동, 미장동, 나운동, 미룡동, 신관동, 영화동, 명산동, 신영동, 경암동, 금암동, 죽성동, 대명동, 내흥동, 그암동, 조초동, 금광동, 산북동) ▲울산시(동구, 남구, 중구) ▲전북 정읍시(전체) 등이다.
약국으로 배송이 나가야 하는 업체들도 비상에 걸렸다. 업체들은 택배 노조 파업 등과 관련해 약국가에 파업 지역 등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며 안내하고 있다.
업체들은 "택배노조 소속 기사들의 분류작업 미참여 및 배송거부로 인해 일부 지역의 집배송이 불가하다"며 "모든 택배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다른 택배로의 이관 배송이 어려운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협상이라는 자세로 임했던 오늘 합의기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내일부터 쟁의권이 있는 전국 모든 조합원들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지만, 더 이상 죽지 않고 안전히 일하고자 하는 택배노동자들의 투쟁에 국민들도 호응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타결되도록 대화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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