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 약 배달 서비스에 분노..."기업중심 규제완화"
- 정흥준
- 2021-06-15 10:54:0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비판 성명 발표..."기업 이익에 도움된다는 이유로 추진 안돼"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는 정부의 원격조제와 약 배달 서비스 규제완화 논의에 대해 기업중심 정책이라며 맹비난했다.
구약사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해외에 없는 규제를 적극 해소해 세상의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느끼는 기업의 애로와 답답함을 풀어 준다며 국무조정실은 규제 챌린지로 원격조제와 약 배달서비스를 허용하겠다 밝혔다. 언제부터 국무총리가 대기업이나 자본의 밥그릇을 지키는 하수인이 됐냐"고 비판했다.
또 동네슈퍼와 빵집, 음식점 등에서 볼 수 있듯 원격조제와 약 배달서비스가 허용되면 동네약국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약사회는 "기업의 답답함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가치인가, 대기업만 남는 나라를 바라냐면“서 ”대기업을 밀어주느라 중소기업이나 전문가 집단 중상층이 몰락해 머리만 큰 대두형 인간이 되는게 정부가 바라는 우리의 미래냐"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지금도 처방오류 dur이 부지기수다. 의약품을 직접 대면과 복약지도가 아닌 원격조제와 배송이 허용됐을 때 야기될 수 있는 의약품 오용과 부작용, 향정약 등 마약류의 오배송과 악용은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구약사회 회원 일동은 원격조제와 의약품 배송을 보건의료체계를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구약사회는 "기업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상술로 가득한 기업의 장단에 맞추는 규제개혁보단 의약분업이라는 대원칙과 환자와의 대면 의료를 지켜 조금 불편하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사실을 국무총리는 직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