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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상장 직후 매도가능물량 28%…6개월뒤 50%

  • 이석준
  • 2021-07-01 06:17:34
  • 2890만4499주 중 809만3600주 상장 첫날 거래 가능
  • 'FI 3사 물량 22.84%' 6개월 뒤 전량 매도제한 해제
  • 통상 유통물량 적을수록 주가 상승 가능성↑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K이노엔의 상장 직후 매도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8%로 나타났다.

6개월뒤에는 재무적투자자(FI) 3개사의 매도제한 기간이 풀려 전체 상장 주식수의 50% 가량이 유통가능 물량으로 출회된다. 통상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HK이노엔은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희망공모가는 5만~5만9000원으로 5059억~5969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주식수는 2890만4499주, 공모주식수는 약 1011만7000주(신주 578만1000주, 구주 433만6000주)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초다.

2890만4499주 중 상장 직후 매도(유통)가능 주식수는 전체의 28%인 809만3600주다.

나머지 2081만899주는 매도제한 기간이 설정됐다. 최대주주 1218만5999주(42.16%)는 2년, 우리사주조합 202만3400주(7%)는 1년이다.

재무적투자자 3개사(H&Q코리아,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660만1500주 중 198만450주는 3개월, 462만1050주는 6개월 뒤 유통 물량으로 풀린다.

재무적투자자 3개사는 보호예수 의무는 없지만 상장 후 경영권 안정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3개월, 6개월간 의무보유예탁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가능물량은 공모주식수 변동 및 수요예측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청약시 배정군별 배정주식수 변경 등이 발생할 경우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SK바이오팜 유통주식 비중은 약 13%, 상장 당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후 상한가)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유통주식 비중은 약 12%였다. HK이노엔은 28%로 시작한다.

한편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전신이다. CJ제일제당은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CJ헬스케어를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2020년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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