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오너 3세, 잇단 장내매수 '올해만 9000주'
- 이석준
- 2021-07-31 06:15:2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정유석 부사장, 7월 29일 1000주 장내 취득
-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 통한 지분 확대
- 일양 주가 3배 요동 속 3만원대 주식 취득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이 올해도 장내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를 단행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특이점은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해당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종가 기준 3만1800원에서 9만7600원으로 요동쳤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 안팎의 가격대에서만 주식을 사들였다.

정 부사장은 올 3월과 4월에도 장내서 주식을 취득했다. 3월 12일 2000주, 3월 31일 4000주, 4월 2일과 5일 각 1000주다. 올해만 총 9000주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4월에도 지분을 늘렸다.
9년만의 장내매수를 통해서다. 당시 7000주를 취득했다. 정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지분을 늘린 시점은 2011년 4월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때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장내매수를 통해 소폭이지만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특이점은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수차례 장내매수에도 취득단가는 3만2800원에서 3만3900원으로 일정하다. 장내매수 커트라인을 3만3000원 수준으로 맞춰 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슈펙트 코로나치료제 개발 모멘텀으로 요동쳤다.
종가기준 저점과 고점은 각각 3만1800원, 9만7600원이다. 주가가 3배 넘게 변동이 있었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대를 고수했다.
한편 정유석 부사장은 창업주 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의 장남이다. 7월 29일 현재 지분율은 정도언 회장 21.84%, 정유석 부사장 3.97%다.
정 부사장은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 전면에 등장했다. 2014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됐고 그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2017년 3연임에 성공했고 이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4연임에 성공했다.
관련기사
-
일양 '놀텍' 제네릭 개발 첫 착수…다산제약, 생동승인
2021-07-30 12:10:42
-
일양약품, 중국 사업 정상화…연결 실적 효자 노릇
2021-05-14 06:00:30
-
[김진구의 특톡] 일양약품, '놀텍' 특허방어 나선 이유
2021-03-25 06:00:40
-
일양약품 "슈펙트, 코로나 러시아 3상 실패"
2021-03-04 08:37:51
-
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러시아 GMP 승인
2020-10-26 06:10:32
-
'코로나 모멘텀' 일양약품, 두달만에 몸값 두배 '껑충'
2020-05-30 06:00:34
-
일양양품 '슈펙트' 코로나19 치료 러시아 3상 승인
2020-05-28 14:35:0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