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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국민 관심 높은 의약품 정보 분기마다 제공

  • 이혜경
  • 2021-08-03 11:08:34
  • 등재 후 부작용 근거 생산·온라인 적발 판매 현황 순위 등 반영
  • NHIS형 모범거래모델로 정보 접근성 확대 기대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매분기 마다 '이슈' 의약품을 찾아내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사용 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건보공단이 2일 공개한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2021년 NHIS형 모범거래모델 추진 계획'을 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모범거래모델(Best Practice Model)은 공공기관에게 바람직한 거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으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강화, 가입자(소비자) 인권보호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경제 정책의 일환이다.

건보공단은 일반국민과 맺는 거래 관계 개선을 통한 공정성 및 형평성 강화를 추진하고 원사업자, 납품업체 등 협력업체와 거래 관계 개선, 직간접 거래 당사자인 민간기업 간 불공정행위 억제 등의 모범거래모델 방향성을 설정했다.

공정위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모범거래모델, 타기관 사례 등을 점검한 건보공단 만의 특화된 4개 방향, 14개 분야, 41개 개선과제를 가운데 약가관리실 모델을 보면 국민 편의제고를 위한 전국민 대상 의약품의 안전사용 정보제공이 포함됐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정보 제공은 현재도 추진 중인 사례지만, 주제선정 방식 및 전문성 개선해 선정 약제에 대한 홍보를 분기별 1회 진행하는게 목표다.

주제 선정은 국내 사망원인 통계 결과(통계청)에 따른 국민 관심도 높은 질환순위, 온라인 적발 판매 현황 순위(식약처) 등을 반영해 이뤄진다.

건보공단은 선정된 의약품의 안전사용 정보 수집 후, 객관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한임상약리학회 자문을 거쳐 3월, 6월, 9월, 12월 등 분기마다 한 번씩 콘텐츠 게시하게 된다.

악가관리실이 꼽은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제공은 의약품 정보의 비대칭 해소, 의약품 정보 공익성 강화, 의약품 등재 후 효과‧부작용에 관련된 임상 근거를 지속적생산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가입자 안전관리 및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의약품 정보의 접근성 확대로 복약사고, 의약품 이상반응 안전사고 등 국민건강 저해에 따른 의료비 상승 방지 및 재정 안정 도모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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