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제약사,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프리미엄' 사업 확대
- 이석준
- 2021-08-21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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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메딕스-에이치엘비제약, GLP-1 당뇨 주사제 개발 맞손
- 동화약품, 대만 루모사 진통 주사제 국내 도입 계약
- 대웅·위더스·인벤티지랩, 탈모 주사제 3자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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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가 장기 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 번 맞으면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복용편의성' 등이 매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개발시 시장 프리미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에이치엘비제약은 SMEB(Smart continuous Manufacturing system for Encapsulated Biodrug) 플랫폼 특허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연구를 진행한다. 휴메딕스는 기술 이전 후 비임상부터 임상, 품목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
SMEB는 에이치엘비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기술이다. 양사는 SMEB를 활용해 GLP-1 작용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나선다.
동화약품은 7월 대만 루모사(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맺었다.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이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해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루모사는 LT1001의 한국 시장 인허가 및 의약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LT1001의 국내 상업화 및 유통, 판매에 대해 독점적인 권한을 갖는다.
동화약품은 LT1001을 2022년 2분기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LT1001은 현재 대만 및 싱가폴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절차를 밟는 중이다. 중국 3상, 미국 1상도 진행중이다.
개발·생산·판매 '3자 협업'
대웅제약, 위더스제약, 인벤티지랩은 지난 6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IVL3001'과 'IVL3002')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IVL3001'과 'IVL3002'은 각각 1개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 제형 남성형 탈모치료제다. 인벤티지랩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IVL-PPF Microsphere)에 남성형 탈모치료제 성분 '피나스테리드'를 탑재했다.
3자 제휴에 따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을 담당한다. 'IVL3001'은 올 하반기 호주서 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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