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약사 라디오 방송국 개국…앱으로 청취 가능
- 김지은
- 2021-09-13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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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톡, 다음달 5일 약사 방송국 ‘PBS 라디오' 선보여
- 건강정보·약사들 이야기·음악 등 약사 니즈 맞춤
- 팜톡 앱에 방송·건기식 소분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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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찾은 12일, 팜톡(대표 박영철)은 오는 10월 5일 'PBS(Pharm Broadcasting system) 라디오‘의 개국을 앞두고 막바지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약사 방송국은 지난 2014년 당시의 약사회 임원을 포함한 약사들로 구성된 주주들이 투자해 개국을 시도했지만 얼마 안돼 경영난을 못버티고 문을 닫은 바 있다.
약사사회 내부적으로도 일정 부분 약사 맞춤 방송에 대한 니즈가 존재했지만 현실적인 이유 등으로 실현이 되지 않았던 사업인 것이다.
팜톡 박영철 대표는 그런 약사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동시에 약사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방송국을 개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약국 전용 건기식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만큼 회원 약국을 늘리고자 하는 업체의 바람도 포석에 깔려있는 셈이다.
팜톡은 올해 초 지역 약국에서 활용 가능한 의약외품 자판기 ‘팜119’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던 기업이다.


박 대표는 “약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의 여러 약사님들 말을 통해 환자에 건강정보를 알리고, 소비자도 약국의 기능과 약사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약국, 약사를 위한 플랫폼은 왜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들이 약국을 단순 판매처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약국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약국 관련 생산, 유통, 판매 전 분야를 플랫폼을 통해 이용하고, 여기에 소비자를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약사 방송국도 약사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약국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는 플랫폼 속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봤다”고 했다.
데일리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지역 약국 약사들의 일정에 맞춰져 있다. 약사들이 약국에서 보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생방송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그 전 방송이 재방송 된다. 주말에는 평일에 청취율이 높았던 프로그램 위주로 재방송될 예정이다.

팜톡은 이번 방송국을 개국하며 라디오 방송은 물론 약국 전용 소분 건기식 ‘팜초이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팜톡’ 앱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앱은 약사는 물론 소비자도 이용이 가능한데, 각각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르다.
팜톡은 이번 방송을 홍보하기 위해 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대입구역, 강남, 명동의 옥외 전광판과 버스, 팜119구 자판기 등을 활용해 광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은 팜톡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팜톡' 어플을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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