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겨 놓고 또 약가인하 고시…약국 "소액정산 포기"
- 강신국
- 2021-09-27 2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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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27일 약제급여목록 고시...10월부터 141품목 인하
- 유통업체 정산접수는 28~29일 마감...약사들 "너무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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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복지부가 10월 적용 약제급여목록을 공개하자, 도매업체들이 약국에 차액정산 고지를 시작했다.
이번엔 9월 422품 약가인하보다는 그나마 상황이 양호하다. 총 141개 인하 품목 중 약국서 취급하지 않는 주사제 30품목을 제외하면 111개 품목이 정산 대상이다.
주요 인하 품목을 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캡슐50mg'은 1만 321원에서 9377원으로 944원 인하되며 한국MSD의 '아토젯정10/40mg'은 1510원에서 1465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나마지 아토젯정도 모두 인하대상이다.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리드캡슐'은 508원에서 457원으로 10% 인하된다. '알포아티린연질캡슐'과 '알포아티린정'은 각각 507원에서 456원으로 10.1% 떨어진다. 한미약품 콜리네이트연질캡슐은 520원에서 494원으로 각격이 조정된다.
업체가 기등재 약제 상한가보다 저가로 상한가 인하를 신청해 자진인하 되는 약제도 있다. SK케미칼 인벨라정은 553원에서 510원으로 보령제약 아나스토정은 2848원에서 2795원으로 1.9% 각각 인하된다.
이에 도매업체들은 약가 인하일 기준으로 2개월 구매내역까지 약가인하 반품이 가능하며, 2개월 구매수량의 30%를 인정해 자동보상하는 방식을 공지했다.
대다수 최근 2개월 매출분에 대해 출하근거 자료에 의한 수량 30%를 보상이 되지만 한국GSK, 바이엘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국MSD, 경동제약은 소분으로 보상처리가 된다.
이에 약국가는 1원부터 9원까지 인하되는 품목도 있는데, 차액정산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매달 반복되는 차액정산과 약가조정은 또 하나의 업무 스트레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27일 오후, 대회원 문자 공지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고시 개정과 집행정지로 인한 보험약가 변동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약국의 반품·정산 등 행정적 부담 가중, 경제적 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보험약가 변동 품목 리스트를 확인하고 반품·정산 등 관련 업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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