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자금 구하기 힘드네"...대출규제에 약사들 고민
- 정흥준
- 2021-10-15 18:40: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 신용대출 연소득 이내로 줄어...내달 금리인상 예고
- "개국 자금 마련은 3~4억까지 가능"...금리 약 3%대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최근 은행들이 연 소득액 이내로 신용대출 가능 금액을 제한하면서 근무약사들은 이미 대출 한도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국은행은 다음달 금리인상까지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의 대출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가 약국 개설 목적으로 받는 대출은 현재 금리 2.5~3%대로,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3~4억까지는 가능하다.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관계자는 "약사들이 기업과 부산, 경남은행 등 3곳의 은행을 가장 많이 이용했었는데 기업은 올해 대출 제한이 심해졌다"면서 "아직 4억원까지는 가능한 은행도 있긴 하지만, 최대 한도를 2.5억으로 줄인 곳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4억 대출이 가능한 은행도 조만간 한도를 줄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매달 금리가 조정되는데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개국 용도 외에 약국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자금 대출의 경우엔 약 1억원 한도까지는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일부 약사들은 의약사 대출 상담 업체를 통해 문의를 하기도 했다. 업체에 따르면, 근무약사와 달리 개국 예정 약사의 경우 대출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는 드물었다.
의약사 대출 상담을 하는 A업체 관계자는 "근무약사 신용대출의 경우엔 과거와 달리 이제 1억 이상 받기가 어렵다"면서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약국 개설 목적의 대출은 대부분 3~4억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가능 금액이 다소 줄어든다. 또 약국 규모에 따라 대출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어차피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다고 서둘러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간혹 약국을 알아보지도 않고 대뜸 얼마나 대출이 가능할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명확한 답을 주기 어렵다. 약국 매물을 알아본 뒤에 상담을 받아야 대출 가능 금액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약국 개업 초기비용, '대출 vs 예금' 뭐가 더 유리할까
2021-05-21 06:00:24
-
코로나에 약국매출 30%↓…수급 불균형에 권리금↑
2021-04-24 19:05:34
-
코로나 장기화에 약사 대출도 증가세…금리 3%대
2020-05-16 06:00:3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6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