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서울까지"...약사회 선거 예비주자들 잰걸음
- 김지은
- 2021-10-17 17: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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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여약사대회서 김대업·최광훈·장동석 한 자리에
- 오프라인 행사서 첫 대면...얼굴알리기 시동
- 여약사대표자회의에는 김종환·장동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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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16일 저녁 시약사회관에서 제5회 여약사대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외부 호텔에서 예정돼 있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연기를 거듭하다 회관에서 진행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참석 인원도 최소한으로 했다는게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지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거의 전무했던 만큼,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약사회 자문위원과 분회장, 여약사 위원 등은 물론이고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여약사회장 등의 내빈이 대거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의식하듯 이날 행사에는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과 약준모 장동석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약사회는 최 전 회장과 장 회장에게 행사 전 초대장을 발송하지 않았으며, 본인들이 행사 전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도 참석 의사를 밝혔었지만, 같은 날 진행한 서울시약사회의 건강서울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등으로 행사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는게 시약사회 관계자의 말이다.


후보 등록 이전인 만큼 이들은 선거와 관련한 발언은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발언에 나선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자신이 인천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여약사님들이 지역 사회를 돌보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사랑을 실천하시는 일을 해주기 때문에 약사회가 어깨 펼 수 있는 것 같다. 이자리를 빌어 여약사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좋은 날 더 깊은 이야기를 드리면 (분위기가) 그럴 것 같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약사회 일을 10여년 하면서 제일 감사드렸던 부분이 여약사회가 있단 점이다. 가장 어려운 곳에서 빛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여약사회였다”면서 “10년 넘게 약사회 일을 해왔는데 따로 뜻하는 바가 있어 내일 충북약사회 총무위원장 직을 내려놓게 된다”고 했다.
한편 내빈으로 초대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건강서울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이후 뒤늦게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주 국정감사 등 현안이 많아 힘들었다. 세상에 한방은 없다, 한발한발 가야 한다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세상일이든 약사회 일이든 하나 하나 한발한발 만들어가는 거다. 그런 실천들이 세상을 바꾸고 곧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를 만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주자들의 행보는 17일 열린 전국여약사대표자 회의 및 여약사 포상 시상식에서도 계속된다.
행사에는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장동석 약준모 회장이 참석해 여약사들의 수상과 행사를 축하했다.
김종환 부회장과 장동석 회장은 행사장 출입구에서 여약사들과 인사를 나누며, 얼굴 알리기에게 사력을 다했다.
한편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방 출장으로 인해, 여약사대표자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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