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인후통까지…약국, 관련제품 전진 배치
- 김지은
- 2021-10-18 1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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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염, 인후염 환자 늘어
- 인후·비강스프레이 판매 증가세…면역 제품 인기 꾸준
- 약사들 “지난달 말부터 소폭 증가…예년 수준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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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코나 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의약품을 구매해 가는 환자가 소폭 증가했다.
인후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복용 약과 더불어 최근 인후 스프레이 제품을 함께 권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환자가 빠른 증상 개선을 원해 함께 구매하기를 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에 따라 약국들은 목감기에 많이 사용하는 인후 스프레이를 전진배치하고 있다. 관련 제품으로는 베타딘인후스프레이, 목앤스프레이,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디프람스프레이, 모글워큐스프레이 등이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목에 직접 뿌리는 인후스프레이의 경우 국소로 작용해 부작용도 덜한데 효과도 빨라서 써본 환자가 재구매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요즘은 관련 제품의 라인업도 늘어서 환자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권하거나 같이 진열해 놓은 후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비염 환자를 위한 일반약과 더불어 비강스프레이 제품의 판매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강스프레이 제품으로는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를 비롯해 오트리빈, 피지오머, 페스 내추럴 비강분무액, 코액과 코앤쿨, 나리스타 에스, 노즈쿨, 베타케어 등이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최근 들어 개인, 또는 약국 관련 블로그나 SNS에 비염과 인후통 관련 질환, 제품 등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하는 약사들도 늘고 있다.
관련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징을 파악해 자신에 맞는 제품을 미리 파악한 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환절기 영향으로 관련 제품 판매나 상담이 소폭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변화가 크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약사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으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환절기 질환 역시 단기간에 그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봤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지난달 말부터 감기를 비롯해 비염, 인후통 증상으로 의약품을 구매하기 위한 환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주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만큼 관련 질환 환자의 약국 방문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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