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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한동주-최두주 승부처는 병원·성대동문·강남 3구

  • 김지은
  • 2021-11-17 11:16:59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중반부로…후보 3인 표심 잡기 주력
  • 강남 3구 유권자 2200명대…서초, 권영희 표밭 가능성
  • 중대-최두주, 이대-한동주…성대·병원 약사 표심 향방 주목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장 선거가 중반부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특정 후보가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그렇다 보니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한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후보간 접점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대한약사회 회원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신상신고를 마친 서울 지역의 약사 회원 수는 8476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의 거대 분회로 꼽히는 강남 3구(강남, 송파, 서초)의 회원 약사는 총 2213명으로, 전체 서울 지역 회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강남 3구에 특히 더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선 강남 지역에서는 권영희 후보(기호1번)의 우세가 점쳐진다. 권 후보의 경우 서초구약사회장 출신이자 현재 총회의장으로, 서초구에서만 4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친정 격인 서초구에서 권 후보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권 후보의 출정식에는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과 서초구약사회 이은경 회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도 약대 동문 파워는 선거 당락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중앙대, 이대 약대 동문 파워를 무시할 수 없다.

앞선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내 회원 약사 중 이대 약대 출신은 1143명, 중앙대 약대 출신은 1099명이다. 이들 대학 동문이 얼마나 단합하느냐가 중앙대 약대 출신인 최두주 후보(기호 3번), 한동주 후보(기호2번)의 당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성균관대 약대, 덕성여대 약대 동문들의 표심 향방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 지역 회원 약사 중 성대 약대 출신은 720명, 덕성여대 약대 출신은 805명이다.

3명 후보 모두 이대, 중대에 뒤를 이어 유권자 수가 많은 이들 약대 동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현재로서는 성대의 표심은 한동주, 권영희 후보에게, 덕성여대는 최두주 후보 쪽으로 더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약사회 선거캠프 관계자는 “한동주 후보는 지난 선거부터 현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드러나지 않게 러닝메이트 격으로 움직였고, 현재도 그 관계가 유지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그만큼 성대 약대의 표는 한동주 후보 쪽으로 더 움직이지 않겠냐”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앞선 출정식에서 중앙대 약대 출신인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후보와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후보 쪽으로 덕성여대 약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숙대 약대 출신인 권 후보의 경우 동문 쪽으로는 최, 한 후보에 비해 밀릴 수 있는 만큼 성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 지역 병원 약사들의 표심도 선거 결과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지역의 병원 약사는 1300여명으로 추정된다. 서울 지역 후보들이 개국 약사와 더불어 병원 약사들에도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병원약사의 경우 여성 비율이 높은 만큼 여대 출신이 주를 이루는 데다 약제부장 중 여대 출신이 많아 병원 약사 표심은 한동주, 권영희 후보에 유리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온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선거에서 한동주 후보의 승리 원인 중 하나로 병원 약사의 힘이 꼽히기도 했다”면서 “병원약사들의 표심이 특정 후보에게 쏠리게 된다면 그 후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3명 후보 모두 병원 약사 표심을 잡기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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