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릴리 RET 유전자 타깃 항암제 약효검증 완료
- 이탁순
- 2022-01-22 14:22:40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안전성·유효성 심사 종료…품목허가 수순 전망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지난해 허가심사에 돌입한 '레테브모캡슐(셀퍼카티닙)'이라는 약물로, 최근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완료돼 품목허가 목전에 왔다는 분석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가 허가신청한 '레테브모캡슐'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최근 종료된 것으로 확인된다.
안전성·유효성 심사 종료로 품목허가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신약의 경우 임상시험 등 결과자료 분석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제품 품질, 제조공정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GMP 심사를 진행해 최종 품목허가를 결정한다.
약물 효능을 검증하는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종료됐다는 건 허가의 8부능선은 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레테브모캡슐은 이미 식약처 안전성·유효성 심사 대상 자료와 같은 다국가 임상시험을 토대로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국내 품목허가 획득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약은 2020년 5월 FDA 승인 당시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암 성인환자와 12세 이상의 갑상성 수질암, 요오드 불용성인 갑상선암에 사용이 허가됐다.
RET 유전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산화효소로 돌연변이가 생기거나 다른 유전자와 결합하는 경우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소세포페암 환자 중 약 2%가 RET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또한 다양한 암종에서도 RET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는만큼 릴리는 레테브모의 적응증 확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2월에는 식약처로부터 국내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한편, 레테브모말고도 RET 유전자를 타깃으로 한 로슈 '가브레토'도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제약사 중 HK이노엔은 보로노이로부터 RET 타깃 항암제 'VRN061782'를 작년 2월 도입해 상업화 개발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
로슈·릴리, 나란히 RET 표적항암제 한국 상륙 예고
2021-10-06 06:00:30
-
이노엔, 보로노이와 RET 표적 항암신약 개발 착수
2021-02-15 09:17:2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5'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6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7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8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9'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10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