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코리아, HA제제 급여재평가 직면...돌파구 있나
- 노병철
- 2022-04-18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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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매출 43%가 히알루론산 점안제...급여 유지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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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리스크는 지난 달 선임된 쥴릭 출신 박은영 신임대표의 위기관리·신성장동력 창출 능력 검증·시험대로 작용할 소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심평원의 이번 급여재평가가 일정 수준의 급여 삭감에 머물지, 아니면 대대적인 급여삭제의 칼을 빼들지 여부에 따라 매출 손실 폭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는 점이다.
DHP코리아의 2021년 매출은 573억원이며, 보험급여 전체 점안제 매출은 341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231억원 정도의 실적은 CMO 등에서 얻어진 수익으로 추정된다.
이중 히알루론산점안제 외형은 25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3%를, 점안제 외형에서 7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내년으로 예정된 히알루론산나트륨제제 급여재평가가 급여삭감이든 삭제든 어느 방향으로 귀결되더라도 DHP코리아 실적에 막대한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대목에 있다.
DHP코리아 핵심 품목군인 히알루론산 점안액은 2020년 최대 실적 304억원을 정점으로 지난해 50억원 가량 뒷걸음질 쳤다.
이중 2021년 기준 티어린에프(12억→24억)를 제외하면, 티어린에스(28억→22억), 티어린프리(143억→88억), 티어린피(119억→115억) 모두 역성장을 보였다.
다행인 점은 기타 점안제 품목군의 실적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부분이다.
기타 점안제품의 최근 5년(2017~2021) 외형은 20억·27억·36억·52억·90억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제품 별로는 지난해 드라이프리(23억), 디쿠아프리(30억), 알러비드(15억), 플로손(5억)으로 2배 수준의 성장을 일궈냈다.
DHP코리아 측은 "히알루론산나트륨제제에 대한 급여재평가가 아직 급여삭제와 삭감 중 어느 쪽으로 확실한 방향이 설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추이를 살펴보면서 전략적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DHP코리아의 2019·2020·2021년 매출은 604억·608억·573억원으로 박스권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52억·155억·105억' '146억·144억·99억원'으로 손실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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