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김강립·윤도흠·인요한 등 복지부장관 물망
- 이정환
- 2022-05-25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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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개혁 적임자론 김용하 교수·유경준 의원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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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 지명에 앞서 거론됐던 인물 가운데 아직 입각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복지부 차관 출신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맡고 있는 김강립 처장이 하마에 오르내린다.
아울러 보건의료 현직에서 오랜 기간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의료인 윤도흠 차의과대 의무부총장, 인요한 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24일 국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정 후보자 낙마로 공석이 된 복지부 장관 후임 인선에 착수한 상태다.
복지부 장관직은 이미 한 차례 낙마를 겪은 데다 윤 대통령 공약인 코로나19 과학 방역 등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책임질 직책인 만큼 후속 장관 인선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복지부는 권덕철 장관이 지난 17일 사표를 내고 휴가에 들어가면서 새 정부에서 임명된 조규홍 1차관과 이기일 2차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정권 초기 부처 장악력을 갖춘 관료 출신 장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기석 전 질본장과 김강립 처장이 적임자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분위기다.
정기석 전 질본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병원장으로 활동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질병관리본부장을 맡은 뒤 한림대학교 의료원장에 올랐다.
국민의힘 코로나 위기대응위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한 것도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다.
김강립 처장은 복지부 차관 경력의 관료 출신이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국내 유행 초기에 정은경 전 질병청장과 함께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김 처장은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복지부 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제1차관,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병원 행정경험을 갖춘 인사도 거론된다. 윤도흠 차의과대 의무부총장,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이 대표적이다.
윤도흠 부총장은 긴 시간 병원 행정을 이끌며 산업·학교·연구·병원 시스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80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신경외과 전문의로 제32대 세브란스병원장과 제17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냈다.
인요한 전 총재는 국민희망대표 20명으로 꼽혀 윤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대통령 내외와 손을 잡고 단상에 오른 인물이다. 190cm가 넘는 키에 파란 눈동자를 가진 서양인으로, 연세대 의과대학을 나왔으며 세브란스병원 외국인 진료소 소장을 맡았다.
국민연금 개혁을 이끌 인사의 후보자 지명 가능성도 있다. 새 정부의 노동·연금 개혁 의지가 강한 까닭이다.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와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용하 교수는 지난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대타협기구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한국재정정책학회 회장,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1993년부터 복지부 국민연금보험수리추계 전문위원회 위원, 국민복지기획단 사회보험분과 전문위원, 국민연금제도개선기획단 전문위원 등 연금 개혁 전문성을 쌓았다. 현 정부는 복지정책 기조로 '생산적 맞춤형 복지 구현'을 제시했는데, 김 교수는 이를 실행할 여건으로 재원 조달을 제시한 바 있다.
유경준 의원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교를 졸업하고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5대 통계청 청장을 맡은 바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연금 개편에 여러 차례 관여한 경험이 있다.
유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고용노동부장관 자문관,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제31대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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