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원하는 약 처방→심리·건강상담으로 선회
- 강혜경
- 2022-07-04 11:40: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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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상담 50분에 5만~12만원...'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간호사 상담
- 만보계 개념 건강 관리 서비스 '내 건강'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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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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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비자가 원하는 약을 의사가 처방해 주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를 시범 도입했다 중단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가 '심리 상담'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으로 사업 방향을 일부 선회했다.
처방권을 놓고 의사와 갈등이 예고되는 '원하는 약 처방받기'가 아닌,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앱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로서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현재 심리 상담이 가능한 상담사는 총 4명으로, 상담사에 따라 5만원에서 12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50분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3건의 상담 리뷰가 작성돼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기능으로, 5분 안에 전문 의료인이 이용자 질문에 답을 해주는 것이 콘셉트다. 소속 간호사들이 건강이나 약 복용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데, 해당 플랫폼은 '아기 해열제 교차 복용, 노란색 냉이 나오는데 혹시 질염인지, 두통이 심할 때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지 등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었던, 빠른 답변이 필요했던 의료 관련 질문들을 전문 의료인이 5분 안에 무료로 답변해 드린다'고 SNS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질문 상당수가 약물 투약과 관련한 내용으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앱 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사실상 앱을 사용하는 연령층이 20~40대 젊은 층이다 보니 아플 때 이외에도 건강과 관련한 부분들을 질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탑재·제공함으로써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지난달 중순 '원하는 약 처방받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서비스 취지와 달리 의료 현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음을 감지했고, 서울시의사회를 필두로 한 의료계의 전문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관련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면서 "이번 원하는 약 처방받기 중단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안착을 위해 의료계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경청하며 상호 협력을 이뤄가고자 한다. 현업에 종사 중인 의사, 약사들과 함께 효율적이고 안전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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