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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국가방치 불법 한약제조공장…빙산의 일각"

  • 강혜경
  • 2022-07-22 14:01:41
  • 한약사회 이어 경기도한약사회도 성명 채택
  •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약 첫걸음은 한약사로부터 시작"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원외탕전실 의약품 불법제조와 관련해 한약사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대한한약사회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한약사회(회장 권혁두)까지 성명을 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한약사회는 22일 "최근 뉴스 등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약국과 의원, 병원 등은 반드시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있지만, 원외탕전실 만큼은 이같은 관리·감독이 미치지 않고 있다. 복지부가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하지 않을 뿐더러 신고를 하더라도 명확한 시설 규정이 없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한약재를 불법으로 제조하는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명령을 지자체에 허용하지 않아 불법이 자행된다고 하더라도 보건소에서 단속 권한 자체가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

경기도한약사회는 "몇몇 회원들의 제보에 따르면 일부 원외탕전실은 한의사들이 한약사에게 예비처방은 단속되지 않는다며 허위 예비처방만 작성하게 한 뒤, 이중 잠금장치를 만들어 한약사는 들어갈 수 없게 하며 일반 민간인을 고용해 대량으로 공진단, 경옥고, 약침까지 공장형으로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혈관에 직접 들어가는 주사제를 아무런 시설허가 없이 만들어 진다는 것은 사실상 정부에서 불법의약품을 방조하고 방치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약사가 억울하게 불법 의약품 제조에 가담하지 않도록 교육과 관리에 대한 옴부즈맨 시스템을 한약사단체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두 회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약의 첫걸음은 가장 한약을 잘 이해하고 관리하며 조제할 수 있는 한약사로부터 시작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불법의약품 제조를 하는 원외탕전실 한약사들은 추가적인 특사경 단속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빠른 제보를 통해 한약사로서의 인권을 보호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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