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약 "창고형약국에 약사 본질 흔들려선 안돼"
- 정흥준
- 2025-07-29 16:26: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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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통해 약사의 가치와 사명 되새김 강조
- "약사와 환자 신뢰관계 위협...직능 윤리의식 다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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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사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온 약사의 가치와 사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스스로에게 약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지, 왜 약사가 됐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기회로 삼자는 것.
시약사회는 “처음 약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그 날을 떠올려본다. 우리는 단순한 의약품 판매자가 되겠다고 결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인으로서의 자긍심,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다짐이 있었을 것”이라며 약사 본질적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창고형 약국의 확산은 단지 약국의 형태를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가 소중히 여겨온 약사-환자 간의 신뢰 관계를 위협하고 있다. 복약상담은 점점 형식화되고, 지역 약국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인식마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시약사회는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약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약사로서의 윤리의식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바라보며,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 강화도 중요한 과제다. 다제약물관리, 지역사회 보건의료 연계 등 중심축으로서 직능을 다하도록 임상지식, 커뮤니케이션 역량, 공공보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함께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약사회는 “마지막으로 사회적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 투명하고 정직한 약국 운영,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약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약사회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약사 직능의 숭고한 가치를 지켜내야 할 때다. 사회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우리의 책임을 다하자”며 새로운 역할 정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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