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엔블로' 중남미 8개국 수출 계약...337억 규모
- 천승현
- 2025-11-14 0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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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파트너사와 수출 확대 계약...33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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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당뇨신약 ‘엔블로’를 중남미 시장에 수출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목샤8과 1096억원 규모의 엔블로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수출 국가는 브라질과 멕시코다. 이번에 수출 국가가 8곳 추가됐고 계약 규모도 확대됐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2022년 말 국내 허가를 받았다. 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신장·심장·체중 관리도 개선 효과를 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은 전 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8조 2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SGLT-2 억제제 부문은 2022년 86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8500억 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중남미 8개국 계약은 엔블로가 국산 신약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1품 1조’ 목표 달성과 함께 글로벌 리딩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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